최윤영 의상에 대한 시청자의 소모적 논란이라는 기사에 대한 어이없음

'W' 최윤영의 '눈물'은 안보이고 옷만 보이나?
좋은프로 선정 'W'와 최윤영의상 소모적 논란

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
대중을 이렇게 저렇게 맘대로 움직이고 싶은데로 움직이려는 것인지...

요즘 언론의 행태를 보면, 역겨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뜩이나 황우석 사태의 일에 언론의 오보 및 과잉 보도의 문제는 언급도 안되어 불쾌한 마당에, 갑자기 최윤영의 옷시비를 대중의 사사로운 논란으로만 지적하는 것 역시 몹시도 화나게 하는 것이다.

대중이 우매하다고 일컬은 것이 어느 시대 어느 집단이 먼저인지 모르지만
요즘은 언론이 가장 강하게 뿜고 있다는 생각!

온통 한가지 뉴스거리고 화제를 모으고, 그 한가지 뉴스에 동일한 의견으로 서로 앞다투어 특종입네, 독점 기사입네 떠들뿐 어디서도 진실의 거리는 알 수가 없다. 황우석 사태를 여기에 겻들이기가 몹시도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언급을 해볼란다.

황우석이 국익이라고 주장하며 떠들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불과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반대의견을 내밀면 그것은 매국이라 일컬은 정도로 온통 뉴스며, 온갖 미디어에서는 떠들어댔었다. 어디서도 그것을 조심히 바라보는 시선은 없었다.
언론이 온통 도배를 해대어 대중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마냥 만들어 놓고서는
지금은 온데간데 스스로의 반성은 하지도 않으면서도 이젠 황우석 까발리기에 앞장서 있다.

사태의 심각성이 정도를 넘어섰기에 언론의 책임을 물을 겨를도 없다.
그러나 조금 찬찬히 바라보자.
언론의 책임을 묻지도 못하게, 밀어붙이기로 황우석 사태를 눈덩이처럼 불리고 있는지도 모른다.(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그 핵심은 사태의 진정성을 어느 면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내린 의견이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고, 시청자의 의견을 사사로운 논란으로 밀어부치면서 프로그램의 의도를 넘기겠다는 것인가?

난 묻고 싶다. 최윤영 그녀가 선택하여 그러한 의상을 입은 것인지, 아니면 제작자의 의도로 파격적인 기사내용과 더불어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모르려는 의도였는지 ...

여성 아사운서를 가십에 올려 프로그램 흥행을 노리려 한 것이 아니라면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의상에 신경쓰게 하여야 할 것이 진행자(제작자)의 몫 아닐까...

'옷차림도 전략이다.'라는 광고 카피처럼 이제는 옷차림, 머리 모양 하나 하나가 프로그램의 의도와 같이 한다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시각으로 세계뉴스를 폭 넓게 다루겠다는 시사 프로그램이 파티에서나 어울릴 법한 의상을 아나운서에게 입혀놓고는 시청자에게 사사로운 시비라니... 이게 이를 말이냐 말이다...

이즈음에는 다시 묻고 싶다.
전략으로 아나운서에게 그 의상을 입힌 것인지..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묻고 싶다. 이러한 기사가 여기저기 나오는 배경이 프로그램 제작자의 보도자료에 의해서가 아닌지 말이다...

by 최창희 | 2005/12/26 14:06 | 생각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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